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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했을 당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대윤 전 대구시당위원장이 함께 동행했다. 임 전 위원장은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 후보는 선제적 PCR 검사를 받기로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1일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했을 당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임대윤 전 대구시당위원장이 함께 동행했다. 임 전 위원장은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이 후보는 선제적 PCR 검사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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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주말 대구·경북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 중 만난 당 관계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14일 유전자증폭 검사(PCR)를 받기로 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대구투어 때 만난 분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기로 했다"며 "이 후보가 오늘 오전 비공개 일정이 있었으나 취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확진자와 조우했을 당시 1m안에서 목례(인사)만 했다"며 "검사를 안 받아도 되는 상황이지만 방역에 모범을 보인다는 자세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뿐만 아니라 함께 동행했던 부인 김혜경씨, 경호와 당 수행인원들도 전원 PCR 검사를 받는다.

이 후보는 음성 판정이 나오는 대로 이날 오후 3시 현대경제연구원 간담회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당 관계자는 임대윤 민주당 전 대구시당위원장으로, 이 후보가 지난 10일 대구 동성로에 방문했을 때와 11일 오전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방문했을 때 함께 참석했다.

임 전 위원장은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10일 이 후보를 만난 뒤 서울에서 온 지인 등 7명과 식사를 했다"며 "이후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이 와서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집에서 자가치료 중이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어 무증상 감염인 것 같다"며 "11일 오전에도 이 후보를 만났지만 신체접촉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임 전 위원장이 지난 11일 오후 민주당 대구시당 지역위원장들과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구시당 사무처 직원들도 모두 PCR 검사를 받기로 했다.

태그:#이재명, #PCR 검사, #임대윤,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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