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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700명 대를 기록한 지난 8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700명 대를 기록한 지난 8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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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일간 대전광역시 일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대 이하로 발생, 확산세가 주춤하는 분위기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효과로 조금씩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대전에서는 지난 밤 사이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오후 39명의 확진자와 합하면 11일 총 5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

지난 6일 대전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하기로 결정할 당시, 1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68명이었다.

대전시는 서구 태권도학원 집단 감염 등의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2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4단계 조치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

4단계 시행 3주차에 들어서면서 확산세가 조금씩 잦아들고 있다.

지난 5일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6일 57명, 7일 33명, 8일 42명, 9일 51명, 10일 43명, 11일 51명의 확진자가 발생, 지난 1주일간 총 3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일 평균으로는 46.7명이다.

이는 대전시 4단계 기준인 60명(인구 10만 명당 4명)에 못 미치는 숫자다. 다만 여전히 일일평균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확진자의 절반 가량이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환자여서 언제 어디에서 또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할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상황이 앞으로 1주일 정도 지속된다면 대전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4단계 적용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한편, 11일 발생한 51명의 확진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는 22명이며, 자가 격리 중 확진자는 14명, 타지감염 2명, 지역 내 감염 13명 등이다.

태그:#대전시, #코로나,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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