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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추가로 83명이 확인되었고, 하루 사이 신규 확진자 101명이 발생했다.

경남에서는 2일 오후 5시부터 3일 오후 5시 사이 신규 확진자 101명(경남 7370~7470번)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해외입국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감염(100명) 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 접촉 68명 ▲조사 중 27명 ▲김해 유흥주점(2) 관련 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이다.

이들을 지역별로 보면 창원 53명, 김해 29명, 진주 4명, 거제·함안·고성·사천 각 3명, 밀양·양산·합천 각 1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68명)은 가족 34명, 지인 19명, 직장동료 11명, 동선 접촉 4명이다. 40명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일 하루 전체 확진자는 72명이었고, 3일(오후 5시까지) 70명이며, 8월 전체 226명(지역 217, 해외 9)으로 늘어났다.

창원이나 김해지역 확진자 상당수는 기존에 발생한 확진자의 가족, 지인, 직장동료, 동선 접촉자들이고, 창원 1명은 부산지역 확진자 접촉자도 있다.

김해 2명은 김해 유흥주점(2) 관련으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해당 전체 확진자는 242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1017명, 퇴원 6430명, 사망 2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746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7000여 명이다.

변이 추가 83명 확인... 창원 23명, 김해 19명 등

경남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었다. 3일 경남도는 확진자 가운데 7월 27일 이후 총 83명(지역 75, 해외 8)의 변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가 83명은 지역 감염 75명, 해외 8명이고, 이들 가운데 현재 20명이 격리돼 있고 나머지는 격리 해제다. 추가 변이 유형을 보면 알파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델타 변이다.

추가 변이 확인자를 지역별로 보면 창원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 19명, 통영 2명, 밀양 4명, 거제 4명, 양산 5명, 의령 1명, 함안 5명, 산청 2명, 합천 1명, 산청 1명이다.

이들 가운데 집단감염은 9명이고, 이들은 ▲거제 학교 음식점 1명 ▲김해 유흥주점(2) 3명 ▲창원 음식점 1명, ▲창원마산 유흥주점 4명이다.

현재까지 경남지역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341명(지역 302, 해외 39)으로 늘어났고, 이 중 지역감염(302명)은 알파 184명과 델타 116명, 베타 2명이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범도민 잠시멈춤 캠페인을 추진중이고, 유행이 안정화 될 때까지는 만남과 모임, 이동자제를 요청드린다"고 했다.

권 국장은 "앞으로 한 주가 코로나 확산의 중요한 고비다. 이번 휴가만큼은 함께 하는 시간보다는 휴식하는 시간으로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외국어로 표시된 코로나19 방역수칙.
 외국어로 표시된 코로나19 방역수칙.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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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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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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