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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조선해양 서울사옥에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과 이규봉 현대LNG해운 대표집행임원이 대형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우조선해양 서울사옥에서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오른쪽)과 이규봉 현대LNG해운 대표집행임원이 대형LNG운반선 건조 계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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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추가 수주해 올해 선박·해양플랜트 41척(기, 약 63.3억 달러 상당)의 성과를 올렸다.

이 회사는 국내 LNG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대표집행임원 이규봉)으로부터 지난 5월말 친환경 LNG운반선 1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LNG운반선 1척을 2278억원에 수주했다.

이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4년 상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 4000㎥급 대형LNG운반선으로, 천연가스 추진엔진(ME-GI)과 재액화설비가 탑재돼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낮출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57척의 ME-GI 엔진 LNG운반선을 수주하여,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우리 기술력을 믿고 지속적으로 선박을 발주해준 선주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는 카타르 등 대형 LNG프로젝트의 발주 움직임이 예상되고 있어, LNG운반선의 추가 수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컨테이너선 1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LNG운반선 2척,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WTIV) 1척, 해양플랜트 2기 등 총 41척/기 약 63.3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 달러의 약 82.2%를 달성했다.

태그:#대우조선해양, #현대LNG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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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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