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코로나와 싸우는 이들의 땀방울

등록 21.07.21 08:23l수정 21.07.21 10:13l이희훈(lhh)

[오마이포토] ⓒ 이희훈


서울 서초구 반포3동 주민센터 소속 윤상필 주임은 20일 오후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 검사 지원을 나왔다. 일일이 차량마다 검사 대상자 수를 파악하고 사전 조사지를 나눠 줬다.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는 폭염에 차량 보닛에서 뿜어내는 열기까지 더해졌다. 방진복 속 달아오르는 몸의 열기에 얼굴이 상기되어 있었다. 그는 덥고 습한 날씨에도 미소를 놓치지 않았다. 흐르는 땀조차 닦을 수 없는 선별 검사소 현장에서 애쓰는 이들의 땀방울이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이 씨앗이 되길 바란다. 
 

땀범벅이 된 코로나 검사소 근무자 반포3동 주민센터 소속 윤상필 주임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심산기념문화센터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방진복을 벗으며 교대 근무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윤 주임의 등은 땀범벅이 되었다 ⓒ 이희훈

  

"수고 했어!" 반포3동 주민센터 소속 윤상필 주임이 근무를 마치자 선임자가 격려하며 안아 주고 있다. 무더위에 방진복을 입고 냉풍 시설 없이 일한 윤 주임의 얼굴은 붉게 상기 되었지만 미소가 가득했다. ⓒ 이희훈

  

윤 주임의 소중한 땀방울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이 되길 바란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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