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에서 제대한 가수 윤지성이 새 앨범을 들고 컴백했다. 보다 성숙한 목소리와 감성으로 돌아온 그는 사랑의 온도에 대해 노래하며 섬세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지성의 두 번째 미니앨범 <템퍼러처 오브 러브(Temperature of Lov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5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타이틀곡 '러브 송'... 다양함 보여주고 싶었다
 
 가수 윤지성이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가수 윤지성이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 LM엔터테인먼트

 
2020년 12월 육군 만기 전역한 윤지성은 전역 후에 앨범준비부터 예능, 화보 촬영 등을 하면서 정신없이 지냈다. 이처럼 근황을 전하며 윤지성은 "군에서는 시간이 빠르게 가지 않더라"며 "그런데 지금은 눈 떠보니 전역한 지 벌써 4개월이 지났더라"며 쏜살같은 시간에 관해 이야기했다. 

"제가 그동안 발라드 앨범만 냈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선 댄스곡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제가 솔로 데뷔를 하면서 '지성이면 감성'이라는 타이틀로 밀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전역 후 더 다양한 모습을 대중에 선보이고 싶었다는 윤지성은 타이틀곡을 댄스 장르로 택했지만, 그럼에도 본연의 부드러운 보컬은 잃지 않았다. 그가 택한 타이틀곡은 '러브 송(LOVE SONG)'으로, 귀여운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잦은 다툼과 오해, 그렇게 맞이하는 잠깐의 이별들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풀어낸 내용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밤을 핑계 삼아', '고민상담', '선데이 문(SUNDAY MOON)', '괜찮아지기를 바라요'까지 총 5곡이 담겼다. 사랑의 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온도의 감정을 표현해냈다. 

워너원 동료들의 활발한 활동... "언제나 응원"
 
 가수 윤지성이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가수 윤지성이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 LM엔터테인먼트

 
윤지성과 함께 워너원으로 활동했던 김재환, 강다니엘 등이 비슷한 시기에 컴백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윤지성은 "사실 연락을 자주 해서, 서로 언제쯤 신보가 나올 것 같은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답했다. 

이어 "솔로 활동을 하면 외로울 수가 있는데 이렇게 현장에서 만나게 되니까 더 의지가 되는 것 같다"며 "방송국에 가면 대기실 문에 붙여져 있는 멤버들 이름만 봐도 반갑다. 서로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고 한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무대를 향한 열정이 어마어마한 친구들이다. 너무 멋있고, 잘하는 친구들이어서 저도 팬으로서 동료로서 항상 응원하고 있다. 더 멋진 무대를 각자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끝으로 윤지성에게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에 그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보이며 "가수로서 이렇게 무대에 서는 것도 좋고, 연기와 뮤지컬을 통해서도 꼭 인사드리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싶고 정말 뭐든지 열심히 할 것"이라며 팬을 비롯한 대중과 자주 만날 수 있기를 소망했다.
 
 가수 윤지성이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가수 윤지성이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 LM엔터테인먼트

 
윤지성 러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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