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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서욱 국방부 장관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 백신을 실은 트럭을 공군 수송기로 수송하는 훈련을 점검하고 있다. 2021.2.19
 지난 19일 서욱 국방부 장관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사 백신을 실은 트럭을 공군 수송기로 수송하는 훈련을 점검하고 있다. 2021.2.19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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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2일 서욱 장관 주관으로 코로나19 백신 유통 지원 최종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임무 수행 표준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백신 수송지원본부의 백신 유통 최종 준비상황 보고로 시작해 각 군 작전사령관의 임무 수행계획 보고, 51사단의 지역책임 사단급 이하 제대 임무 수행 표준안 발표, 그리고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수송지원본부는 오는 24일부터 출하 예정인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수송·호송·저장계획 등을 보고했으며, 각 군 작전사령부는 부대별 환경과 임무를 고려한 수송 단계별 호송계획과 항공 및 해상수송 시 우발 상황 조치 계획 등을 보고했다.

51사단은 책임 지역 내 백신접종시설 경계, 백신 저장·관리, 접종 시 지원, 군·경 간 협조 관계 등 제대별·기관별 임무수행절차의 표준모델을 제시했다.

서 장관은 회의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수송은 국민께서 믿고 맡겨주신 사명이자 성공적인 예방 접종을 위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이어 "큰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안과 밖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줄탁동시(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어미 닭과 병아리가 안팎에서 쪼아야 한다)'라는 말처럼, 민·관·군·경의 모든 역량을 통합해야 한다"면서 "상호 유기적인 협조와 적극 행정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백신 접종을 보장해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과 국방신속지원단, 각급 제대 지원 TF,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 등 유관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태그:#서욱, #코로나19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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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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