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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지나자 경북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설 연휴가 지나자 경북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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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한 자릿수를 유지해오던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설 연휴가 지나자 다시 두 자릿수로 늘어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16일 국내감염 14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5명이 발생한 데 이어 18일 0시 기준 국내감염 22명, 해외유입 1명 등 23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29일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 가장 많다. 경북에서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평균 5.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설 연휴가 지나면서 늘어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별로는 경산 13명, 의성 5명, 군위 2명, 안동 1명, 구미 1명, 울진 1명(해외유입) 순이다.

경산에서는 어린이집 원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모두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경산 #889)의 접촉자이다.

의성에서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군위 확진자가 다녀간 탑산온천 이용자 전수조사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군위 확진자 2명도 탑산온천 이용자이다. 또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에서는 설 연휴기간 중 가족 간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1명이 발생했고 구미에서는 경남 김해 확진자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진에서는 해외입국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은 최근 일주일간 국내발생 58명으로 주간 일일평균 8.3명으로 늘었고 148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 확진자 수 9명 늘어 누적 확진자 8526명

대구에서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가 9명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852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경북 봉화 확진자의 딸 가족으로, 이들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친정을 방문한 뒤 확진됐다.

1명은 동구 감자탕집 관련이고 1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경산 어린이집 관련, 1명은 북구 노원동 병원 관련이다.

태그:#코로나19, #경북, #대구, #경산 어린이집, #탑산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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