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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경북 울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 울진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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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2차 재난기본소득을 주기로 했다.

울진군은 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1일 0시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울진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재난기본소득은 세대주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세대 단위로 전체 금액을 울진사랑카드로 준다.

울진사랑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지역화폐로 유흥주점이나 사행업소 등을 제외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본사 직영점(본사가 울진이 아닌 직영 프랜차이즈 점포), 카드가맹점 주소지가 울진군이 아닌 점포, 결재대행업체를 사용 중인 점포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2월 19일까지 4주간이고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울진군은 지난해 6월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하고 9월에 1차로 전 군민에게 10만 원씩 46억964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랜 기간 동안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군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역 내 소비활동 촉진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태그:#코로나19, #울진군, #재난기본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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