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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부터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이진복 전 의원이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12월 8일부터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이진복 전 의원이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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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부터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박민식 전 의원이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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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부터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유재중 전 의원이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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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8일 오전부터 6명의 후보자가 일찌감치 관련 서류 제출을 마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먼저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을 정당별로 분류하면 국민의힘 5명, 진보당 1명 등 모두 야권이다.

8일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6명 접수

국민의힘에서는 첫날부터 5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에 나섰다.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이 가장 먼저 등록했고, 이어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이진복 전 의원, 유재중 전 의원, 박민식 전 의원이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이들 후보 가운데 오 이사장을 제외한 이진복·유재중·박민식 전 의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는 이달 초 각각 기자회견을 통해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인사들이다. 이들은 이제 선관위 등록까지 마치면서 본격적인 공천 경쟁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는 당원 투표보다 여론조사 비율을 크게 높이는 방향으로 보궐선거 공천 규칙을 정한 상황이다. '여론조사 100%'로 예비경선을 치르고, 본경선은 '당원 20% 여론조사 80%'를 반영한다. 본선 4명 중 정치신인 1명을 보장하는 '신인 트랙'도 도입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후보들은 저마다 "부산 발전 바꾸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예비경선 통과를 자신했다. 일찌감치 선거전을 공식화하는 것이 경선 구도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간판·현수막 설치, 명함 배부, 어깨띠 착용, 전화 직접 지지 호소 등이 가능하다.
 
12월 8일부터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전성하 LF에너지 대표가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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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부터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이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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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형준 동아대 교수, 유기준 전 의원, 이언주 전 의원 등은 예비후보자 등록을 뒤로 미뤘다. 시기는 이달 중순 이후다. 박형준 교수는 오는 15일 출마선언식을 연 다음 날 예비후보 등록에 나설 예정이다. 박 교수 측은 "동아대 강의가 이제 마무리됐고, 선거 준비 기간이 필요해 후보자 등록과 출마 선언 시기를 늦췄다"고 말했다.

유기준 전 의원도 이달 중순을 예비후보자 등록에 나설 예정이다. 유 전 의원 측은 "공식적인 출마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언주 전 의원은 이번 달 내로 후보자 등록에 나서기로 했다. 이 전 의원 측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출마 일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역인 서병수 의원은 아직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서 의원이 보선 출마로 마음을 굳혔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왔지만, 여전히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서 의원 측은 "지금은 국회 일정에 집중하고 있어 결정된 게 없다. 12월 말이나 1월에 최종 결심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외에는 진보당 노정현 부산시당 위원장이 전체 후보자 가운데 가장 먼저 등록을 완료했다. 노 위원장 측은 "새벽부터 대기해 가장 먼저 서류를 제출했다. 이는 시민주권시대를 여는 첫 부산시장이 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는 보이지 않았다. 민주당에서는 당내 경선규칙 논의 이후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 김해영 전 의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최지은 당 국제대변인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부산시 선관위에 따르면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보궐선거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선거일 전 30일인 내년 3월 8일까지, 예비후보자 등록은 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12월 8일부터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12월 8일부터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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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부터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노 위원장 외에도 첫날 오전부터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 박민식 전 의원, 유재중 전 의원,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등 6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12월 8일부터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노 위원장 외에도 첫날 오전부터 국민의힘 이진복 전 의원, 박민식 전 의원, 유재중 전 의원,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등 6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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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부산시장 보궐선거, #경선, #예비후보 등록,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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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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