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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완 하동군 부군수.
 이도완 하동군 부군수.
ⓒ 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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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4일까지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으로 1주일 연장되었다. 이에 하동군은 "불가피하게 2단계를 연장하게 돼 경제적 어려움과 불편을 겪는 군민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이도완 부군수는 4일 오후 하동군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설명을 통해 확진자 추가 발생과 거리두기 2단계 연장을 발표했다.

이 부군수는 "11월 25일 마지막 확진자 발생 이후 1주일이 지나 당초 5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었으나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2단계를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하동지역 추가 확진자는 총 4명으로, 지난달 17일 하동지역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확진자는 총 32명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총 검사자는 2722명으로 이중 2690명이 음성이고, 7명이 입원해 있으며, 25명이 퇴원했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23명이다.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도 오는 11일까지 일주일간 현재 상태가 유지되며, 관련시설에 대한 지도·점검도 한층 강화된다.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콜라택 등 유흥시설 3종의 집합금지가 유지되고, 노래연습장은 시설면적 4㎡당 인원이 1명으로 제한되며 밤 9시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이도완 부군수는 "당초 오늘 거리두기 단계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었으나 불가피하게 2단계를 연장하게 돼 경제적 어려움과 불편을 겪는 군민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이 부군수는 "엄중한 방역대책을 통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그:#코로나19, #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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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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