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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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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총장 임기 종료 뒤 당 영입 가능성을 묻는 말엔 확답을 하지 않으면서도 "이것도 잘못하면 오해가 있을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윤 총장이 최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 후보군 중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고 선을 분명히 그은 셈이다(관련 기사 :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20.6%, 윤석열 19.8%, 이재명 19.4%... 초접전 http://omn.kr/1qrbr ).

주 원내대표는 2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한 인터뷰에서 "윤 총장이 '정치를 안 한다'가 아니라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명백히 선언해야 한다"며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검찰총장은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이 가장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총장이) 국정감사 때 '퇴임 이후 국민들을 위해서 봉사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겠다'고 한 말은 '정치를 하겠다'는 게 전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일반적인 얘기인데 '정치를 하겠다'는 이야기로 읽고 자꾸 저렇게 더불어민주당이 공격을 하는 것이다. 그런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윤 총장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 제일 깔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지지율, 반문정서 모인 것... 나중엔 다 야권 후보로 모일 것"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배제 결정으로 출근하지 못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배제 결정으로 출근하지 못했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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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후보군에 올리는 것에 대해서도 주 원내대표는 "가장 독립적이고 중립적이어야 할 현직 검찰총장을 자꾸 대선후보군에 넣는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윤 총장이 최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것에 대해선 "정치적인 비전 등을 보인 것도 없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정권의 잘못을 저지하고 막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로 지지가 옮겨가는 것"이라며 "반문, 반정권적인 정서가 모이는 현상"이라고 규정했다.

즉, 야권 지지층이 일시적으로 윤 총장에게 모인 것일 뿐이지 큰 의미를 둬선 안 된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해 주 원내대표는 "그것이 나중에 선거 때는 우리 당 내지는 야권 대선후보가 된 사람에게 다 모일 것"이라며 "대선(경선) 과정에서 후보들이 다 정리되면 (윤 총장의 지지율은) 다 야권 후보로 모일 것이다. 그 점에 관해서는 추호도 의심을 갖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윤 총장이 임기를 마무리한 뒤 당으로 영입할 가능성을 묻는 말엔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알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도 잘못하면 '지금은 안 하지만 나중에는 한다는 말이냐' 이럴 수 있다"면서 "아예 (윤 총장이) '나는 정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중립적인 검찰총장직 수행에만 전념하겠다'고 언급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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