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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하루앞둔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중구 무교동 거리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테이블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곰인형이 띄엄띄엄 놓여 있다.
 서울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하루앞둔 가운데, 18일 오전 서울 중구 무교동 거리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 테이블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곰인형이 띄엄띄엄 놓여 있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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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4명의 추가 환자가 나왔다.

부산시는 19일 오전 10시 기준 부산 614번~617번 환자가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모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다. 614번·615번(강서구) 환자는 서울 강서구 390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지난 17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서울 39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616번(사하구) 환자는 앞서 610번(동구)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했다. 이로써 610번 확진자와 관련한 확진자 숫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617번 환자(해운대구)는 제약회사 직원인 602번(해운대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602번 확진자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약회사 회의에 참석한 뒤 증상을 보였다. 검사를 받아보니 양성으로 나타났고, 가족 간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제약회사발 감염은 부산에서만 6명에 달한다.

이날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숫자는 343명이다. 이틀 연속 300명을 넘어섰다. 부산지역의 코로나19 상황도 17일 5명, 19일 4명 발생 등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정부는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서울과 경기, 광주 전역,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부산시 역시 재확산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전국 재확산 대비 특별방역 관련 시 입장'을 발표한다.  

태그:#코로나19, #부산시, #전국 신규 확진, #300명대, #부산 4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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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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