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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대선에 출마한 도널트 트럼프 미 대통령(좌)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우)
 2020년 미국 대선에 출마한 도널트 트럼프 미 대통령(좌)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우)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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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을 장담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큰 승리를 거둘 것"이라며 "하지만 그들이 선거를 훔치려고 한다(they are trying to STEAL the Election)"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절대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며 "투표소가 문 닫은 후의 투표는 검표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밤 큰 승리(big WIN)를 선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 갈무리.
ⓒ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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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펜실베이니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선거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도 유효하다고 연방대법원이 인정한 것을, 트럼프가 거듭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델라웨어에서 가족, 참모진과 개표 상황을 지켜보던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는 이날 지지자들 앞에 나서 "승리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면서도 "개표가 완료될 때까지 선거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애리조나에서 이길 것으로 보고, 미네소타에서도 성과가 좋다"라며 "조지아에서는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 이는 기대하지 않았던 성과"라고 주장했다.

또한 바이든 후보는 "위스콘신, 미시간에서도 (우리는) 결과를 낙관하고 있으며, 개표가 끝나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펜실베이니아에서도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승패를 말하는 것은 그게 누구라도 부적절하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선언하는 것은 내 선거캠프도, 트럼프의 선거캠프도 아닌 미국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태그:#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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