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대거 발생했다. 경남도는 26일 오후 5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창원 가족 모임' 관련해 3명, 경기도 안양 확진자의 접촉자인 통영 거주자가 신규 발생한 것이다.
'창원 가족 모임'과 관련해 25~26일 사이 창원에서만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3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이다. 이로써 '창원 가족 모임' 관련한 확진자는 고양시 거주자 4명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창원 가족 모임' 관련 추가 확진자는 '경남 311번'과 '313번', '314번' 확진자다. '311번' 확진자는 '304번'의 접촉자로 26일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314번'과 '315번' 확진자는 '경남 30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7일 양성으로 나와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통영에 거주하는 '경남 312번' 확진자는 '안양 25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27일 양성으로 나와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로써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311명이고 이들 가운데 19명이 입원해 있으며 292명이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