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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앞 '반도체 소녀상' 13일 오전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앞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반올림) 농성장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고 황유미씨를 모델로 한 '반도체 소녀상'이 놓여 있다.
▲ 삼성전자 앞 "반도체 소녀상" 2016년 1월 13일 오전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앞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반올림) 농성장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숨진 고 황유미씨를 모델로 한 "반도체 소녀상"이 놓여 있는 모습.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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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들의 백혈병 등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해 싸워온 노동인권단체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은 "삼성의 어두운 역사는 이건희의 죽음과 함께 끝나야 한다"고 밝혔다.

반올림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이건희 회장은 삼성의 경제적 성공과 반도체 신화의 영광을 독차지해왔다. 하지만, 이건희의 삼성이 만든 어둠이 작지 않다"면서 이 같이 평가했다.

"노동자 생명은 언제나 삼성 이윤 뒤로 밀렸다"

반올림은 "노동자들의 건강과 생명은 언제나 삼성의 이윤 뒤로 밀려났다"며 "피해자들이 문제해결을 요구하고 나섰을 때 삼성은 피해자들을 사찰하고 돈으로 회유하고 힘으로 억눌렀다. 삼성공화국에서 정부도, 법도, 언론도 삼성과 함께였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건희의 삼성이 저질러 온 많은 문제들이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삼성은 직업병 피해자들을 비롯해 시민사회에 대한 불법사찰 행위를 해결하라는 요구에 여전히 답이 없다"고 지적했다.
 
 2004년 이건희 회장이 반도체공장을 방문했을 당시 모습.
 2004년 이건희 회장이 반도체공장을 방문했을 당시 모습.
ⓒ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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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07년 불법 비자금 사태 때 처벌을 면하려 약속했던 경영사퇴와 비자금 사회 환원은 끝내 지켜지지 않았다. 삼성생명 보험 피해자들과 철거민 등 삼성의 피해자들은 여전히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싸우고 있다"라며 "삼성의 중소기업 기술탈취가 최근까지도 계속되고 있음이 국정검사를 통해 드러났다"고도 밝혔다.

반올림은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는 버 위에 군림해 왔던 삼성을 우리 사회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삼성의 범죄 역사를 끊기 위해서 불법승계, 회계사기 범죄에 대한 이재용의 죄를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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