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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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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8일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소연평도에서 근해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숨진 사건과 관련, "정부는 현 상황을 매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일부 여상기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추가 입장 발표 등과 관련한 정부 입장에 대해 이렇게 밝히며 "여러 상황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의 추가 동향과 관련해 여 대변인은 "(주말동안) 북측의 반응이 있었고, 정부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이례적인 공개 사과를 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일각의 기대감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피살된 (공무원의) 유가족 입장에서 문제가 신속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다소 원론적 답변을 했다.

통일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의 친서 교환 사실을 지난 25일 청와대가 공개하기 전에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외교·안보 부처 간 (관련 정보가)긴밀히 공유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앞두고 열병식 동향에 관한 질문에 여 대변인은 "준비 동향이 진행되고 있다는 정도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태그:#통일부, #공무원 사살 사건, #여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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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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