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청와대 인사비서관에 윤지훈(46)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내부승진했다. 권용일 현 인사비서관의 후임이다.
윤지훈 신임 인사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비서실장실과 국정기획상황실에서 각각 임종석 비서실장(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과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보좌했다. 이후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일해왔다.
윤 비서관은 민주노동당 정책연구위원과 참여정부 당시 인사수석을 지낸 박남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인천광역시장)의 보좌관을 지내기도 했다.
한성고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했고, 성공회대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획득하고 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