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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오후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9월 16일 오후 경남지역 코로나19 현황.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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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1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나 발생했다. 이날 오전 창녕과 김해에서 각 1명씩 발생한데 이어, 오후에 김해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경남 278번' 확진자는 김해 거주자로, 역학조사 결과 지난 12일 확진된 '부산 348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확진자는 지난 10일 부산 소재 식당에서 동선이 겹친다. '부산 348번' 확진자는 뉴그랜드 오피스텔 관련한 감염 사례다.

'경남 278번' 확진자의 첫 증상은 14일이었고, 15일 오전에 김해시 조은금강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16일 낮 양성으로 판정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2일 부산에 있는 부모 집을 다녀왔고, 13일 김해 소재 식당과 미용실을 방문했으며, 14일 울산과 부산을 업무차 다녀왔다.

경남도는 "GPS 위치 정보,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통해 자세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가족 3명이고, 모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오전 발생한 '경남 276번' 확진자는 창녕에 거주하고, 역학조사결과 접촉자는 19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경남 276번' 확진자가 일했던 창녕 소재 초등학교에 선별 진료소가 설치되어 학생과 유치원생, 교직원 총 61명에 대한 검체를 채취했다.

경남에서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35명이 입원 중이고, 240명이 완치 퇴원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275명이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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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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