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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이 15일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문경의 한 농가를 찾아 격려하고 지원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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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이 박영서 도의원(문경)과 함께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문경시 동로면 농가를 찾아 격려하고 지원활동을 펼쳤다.

고우현 의장은 박영서 도의원, 도의회 사무처 직원, 문경지역 출신 도청 공무원들과 함께 15일 문경지역 피해농가 지원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피해농민들로부터 작업방법을 들은 후 오전과 오후로 나눠 태풍피해 복구 활동과 함께 사과잎 따기, 반사필름 깔기, 사과밭 벽돌운반, 주변 환경정비 등 영농활동을 펼쳤다.

농민들은 이들의 피해복구 활동에 "추석을 앞두고 닥친 태풍피해로 걱정이 많았는데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달려와 내일같이 앞장서 힘을 보태줘 큰 위로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고우현 의장은 "피해농가 지원활동이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시름에 잠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고 의장은 이어 "도의회는 피해농가에 대한 신속한 복구지원과 더불어 유사한 피해사례의 재발방지책 마련에도 집행부와 더불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북지역은 동해와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초 발생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경북도 소속 공무원들도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돕기 위해 향우회를 중심으로 복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