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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 11번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에도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홍성 누적확진자는 총 21명이다.

또한, 홍성 11번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앞서 지난 9일 홍성 11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친인척 12명 중 7(성인 5명, 어린이 2명)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중 어린이집에 다니는 확진자에 의해 보육교사 2명이 'n차 감염'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 11일 사이 예산군에서는 홍성 13번(홍성 11번 밀접접촉자) 확진자의 동선에 따라 접촉자로 의심되는 50, 60대 2명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14일 추가 확진된 30대 A씨는 지난 9일부터 11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홍성군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홍성 18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지난 9일 진단검사 시에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14일 발열 증상으로 오전 9시 30분 홍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된 추가 검사 결과 이날 오후 7시 30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18번 확진자 역시 11번 확진자의 친인척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9일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홍성군과 방역 당국은 A씨 주거지 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해 이날 오후 8시 47분 문자와 SNS를 통해 안내했다.

홍성군과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와 접촉자, 이동 경로 등을 역학조사 중으로, 자세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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