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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미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강은미 정의당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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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소위원회에서 제외된 데 대해 발전비정규직현장대표자회의 용역노동자들이 반영을 요구하고 나섰다.

5800명의 용역노동자가 속해 있는 공공운수노조 발전비정규직현장대표자회의는 지난 9일 성명을 통해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21대 1호 법안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발의했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후속대책 이행과 죽음의 외주화 금지 대책 마련을 위해 애쓰는 노동자 대변 국회의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협치, 공존하며 함께하는 것"이라며 "이명박·박근혜 정부도 배제하지 않은 노동소위원회에 문재인 정부에서 20대 이정미 전 의원 배제에 이어 21대 국회까지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회가 사회적 약자, 노동자 의견이 전달되는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노동 전문가인 강 의원이 노동소위원회에 반영되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현장대표자회의에는 발전노조 한전산업개발 발전본부, 발전HPS지부, 한국발전기술지부,금화PSC지부, 일진파워노조, 수산인더스트리지부, 남부발전운영관리지부, 서부발전운영관리지부가 참여하고 있다.

앞서 강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자신을 노동법안 소위에서 배제하자 "정의당에 자신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달라는 국민의 지지에 보답하지 못하게 돼 심각한 우려와 이의를 제기한다"며 "노동법안 소위 구성에 비교섭단체 정의당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태그:#국회, #고용노동법안소위, #정의당, #강은미, #비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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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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