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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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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화가 중 한 명입니다. 사람들은 그의 묘한 질감의 그림을, 독학으로 만들어낸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자주 이야기하죠. 때문에 양구, 춘천, 군산 등 전국에는 그와 관련된 여러 곳이 기념되고 있는데요.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도 그 중 하나입니다.

박수근은 한국전쟁 동안 미군 PX에서 초상화를 그려 모은 돈으로 창신동에 18평짜리 한옥을 마련하고, 이곳에서 12년 간 그의 대표작들을 그렸다고 합니다. 6호선 동묘역 6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그 박수근의 창신동 집터가 나옵니다. 지하철 출구 계단에서부터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죠.

그의 집터에는 이미 다른 건물들이 들어서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거리를 두리번거리며 걷다보면 돈가스집으로 통하는 작은 골목길이 나오고, 그곳에서 박수근 집터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 옆 도로 주변 시설물에도 박수근 화백을 기리는 구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모두 그가 생전에 남겼던 말들로서 그가 어떤 생각으로 그림을 그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화가 박수근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나 그를 존경하는 분들은 한 번쯤 찾아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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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사회학, 북한학을 전공한 사회학도입니다. 물류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일을 했었고, 2022년 강동구의회 의원이 되었습니다. 일상의 정치, 정치의 일상화를 꿈꾸는 17년차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서, 더 나은 사회를 위하여 제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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