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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공군 공중급유기 'KC-330'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오전 공군 공중급유기 "KC-330"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이라크 파견 근로자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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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 귀국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외교관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외교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우리나라 해외 공관에 근무하는 직원 50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 가운데 외교부 직원과 타 부처 주재관 등을 포함한 외교관은 6명이고, 나머지는 행정직원들이다.

특히 외교관 6명 가운데 2명은 해외동포들의 귀국 지원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재 외교부가 직접 지원해 귀국시킨 우리 동포는 110개국 4만7000여 명이며, 이들은 전세기 투입, 우방국 협력, 임시항공편 등 다양한 경로로 귀국하고 있다. 

해외동포들을 귀국시키는 데는 대상자들을 모집하고 탑승시켜 모국에 도착하는 것까지 다수의 외교관들이 직접 수행하는데, 감염된 외교관들은 이 과정에서 옮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이라크 건설노동자들의 귀국 지원을 위해 직접 현지에 파견됐었다는 이 관계자는 "현지에 도착해서 그들을 맞이했을 땐 초췌한 모습이었는데, 그래도 고국에 돌아간다는 희망에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한 마음이 들더라"고 전했다.

한편, 전세계의 재외국민 확진자는 58개국 577명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 5월 초 기준 24개국 107명보다 470명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사망한 재외국민은 현재 23명이다.

대륙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00명, 북미·중미·남미 230명, 유럽 80명, 중동 120명, 아프리카 23명 등이다.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조치를 내린 나라는 지난 5월 기준 153개국에서 현재 92개국으로 줄었다. 반대로 기업인들의 예외적 입국 완화 적용은 지난 5월 11개국 5081명에서 지금은 18개국 1만816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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