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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4일 잇달아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감염 확산 우려가 컸던 충남 태안군이 일단 한숨을 돌렸다. 밀접접촉자 41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태안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14일 양성 판정을 받은 태안 3번(30대 남성)의 밀접접촉자 직장 동료 34명과 지인 9명 등 41명이 이날 오후 7시경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검체 조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오후 9시경 태안 5번(30대 여성)의 밀접접촉자인 배우자, 자녀 2명, 시부모 2명 등 5명도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태안보건의료원 주차장에 임시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 하루종일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한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태안보건의료원 주차장에 임시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 하루종일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한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 신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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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보건의료원 허종일 원장은 "군민 모두가 걱정했는데 다행히 태안 3번과 태안 5번의 밀접접촉자들 모두가 음성 판정을 받아 큰 고비를 넘긴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 원장은 "태안 5번의 역학조사 결과, 실내에서 배드민턴을 한 것으로 확인돼 함께 운동을 한 40여명에 대한 조사가 내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라 끝까지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보건의료원 주차장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는 이날 밤 9시까지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보건당국은 내일 오전에 더 많은 군민들이 검사를 받을 것에 대비해 선별 진료소를 두 배 확장 설치하고 있다.

허종일 원장은 "내일 보건의료원은 태안 2번과 태안 5번이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 거주자여서 아파트 입주민이나 태안 3번의 직장 동료들, 태안 5번의 배드민턴 동호인 등 검체 검사의 수요가 많을 것을 대비해 전 직원 비상근무에 임한다"고 밝혔다. 또 군민들은 당분간 외출자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원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안군보건의료원 선별 진료소에는 이날 하루에만 확진자 접촉자 174명(무료)과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군민 125명(유료) 등 300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보건의료원은 내일도 수백명의 군민들의 검체 검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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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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