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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기계공고 입구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학교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13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기계공고 입구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학교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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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학교에서 코로나19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기계공고 학생 확진자에 이어 이번엔 가족까지 감염자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밤사이 40대 여성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여성은 194번 확진자로 부산기계공고 2학년 학생인 193번 확진자의 어머니다.

앞서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기계공고에서는 3명의 학생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189번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후 같은 반 학생과 교직원 등 밀접 접촉자 117명에 대한 검사결과 191번(해운대구), 193번(사하구)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김동근 부산시 감염병예방팀장은 13일 브리핑에서 "감염원은 현재 조사 중"이라며 "189번과 191번은 같은 반이고, 193번은 같은 학년이나 같은 반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동근 팀장은 "구체적인 동선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부산기계공고 학생, 교직원 전체에 대한 전수검사 필요성이 대두됐다. 시 교육청은 기숙사를 운영하는 특수성 등을 고려해 선제적인 검사를 요청했고, 보건당국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날부터 기계공고 관련자 1000여 명의 검체를 차례대로 확보해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학교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잇따르자 시 교육청은 14일 하루 동안 수업과 방학식을 원격적으로 전환한다. 원격수업·방학식 전환 학교는 사하지역 49곳을 포함해 유치원 244곳, 초등 2곳, 중학교 70곳, 고등학교 107곳, 특수학교 2곳 등 모두 425곳에 이른다.

한편, 부산 사하구 '학력인증' 부경보건고 성인반에서도 11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174번 확진자에 이어 179번~183번까지 5명이 추가로 확진 통보를 받았다. 접촉자 조사에서 185번~188번까지 확진자 5명이 더 늘어났다. 그러다 183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190번 환자도 13일 양성으로 판명됐다.

지난 열흘 사이 부산에서 추가된 확진자는 24명에 달한다. 이날 오전 기준 누계는 194명, 자가격리자는 31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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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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