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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청와대 새 민정수석, 정무수석, 시민사회수석으로 내정된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왼쪽부터).
 지난10일 청와대 새 민정수석, 정무수석, 시민사회수석으로 내정된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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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제3기 참모진'을 합류한 정무·민정·시민사회·사회·국민소통 등 5명의 수석이 '충언', '추상', '경청' 등의 포부를 내놓았다. 13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 2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신임 수석들의 취임인사 자리에서다.

먼저 최재성 정무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을 충심으로 보필하고, 충언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국민을 하늘같이 생각하고 야당은 진심으로 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호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 초기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임하며 '춘풍추상(春風秋霜)'이라는 글귀를 봤다"라며 "춘풍추상을 마음에 새겨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스스로를 추상과 같이 엄격히 대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우리 정부 핵심과제인 권력기관 개혁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은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이 주는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며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수많은 현안과 갈등과제가 있는데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도록 갈등해결과 조정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와 특히 청년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했다.

윤창렬 사회수석은 "포용국가는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 사안별로 국민들에게 이해를 잘 구하면서 정책을 개발하고 보완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라며 "내각이 포용국가의 큰 틀과 방향 속에서 세부정책을 잘 맞춰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정책 혼선 없애기'를 강조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정부가 애쓰는 노력이 국민들에게 쉽고 빠르게, 노력하는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들의 의견도 가감없이 행정부와 청와대에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신임 수석들의 취임인사를 정리한 것이다.

최재성 정무수석: "대통령제 하에서 대통령이 성공하면 국민도 좋다. 그리고 대통령이 실패하면 국민이 또 어렵다. 문재인 대통령을 충심으로 보필하겠다. 충언을 아끼거나 게을리하지 않겠다. 국민들을 하늘같이 생각하고 국민들께 믿음을 줄 수 있는 그런 일을 하겠다. 야당을 진심으로 대하겠다. 소통 아닌 대통합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종호 민정수석: "엄중한 시기에 다시 민정수석실로 오게 돼 큰 책임감 느낀다. 문재인 정부 초기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임하며 '춘풍추상'이라는 글귀를 봤다. 그것을 마음에 새겨 초심을 잃지 않고 우리 스스로를 추상과 같이 엄격히 대하겠다. 우리 정부 핵심과제인 권력기관 개혁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겠다. 대통령을 보좌하는 비서로서,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중책을 맡게 돼 굉장히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한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이 주는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민생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해 뛰어다니겠다. 시민사회 여러 개혁 과제가 있다. 요구하는 말씀도 많이 있다. 요구  내용을 잘 경청하고, 개혁과제 해결에 함께 나서도록 하겠다.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는 수많은 현안과제와 갈등과제가 있다. 억울한 분들도 많이 있다. 이런 문제가 해결되도록 갈등을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앞장서서 뛰어다니겠다.

우리 사회가 더 사회통합하는 사회로 나가고, 증진하는 데 마음과 열정을 다해보겠다. 미래세대들이 향유할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 우리 정부만의 몫이 아니라 시민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이뤄질 것이라고 본다. 시민사회와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는 일을 아끼지 않고 뛰어다니겠다.

또 시민사회 발전을 위한 제도개혁과제도 많다. 제도개선을 위해 시민단체와 협력하고 , 당정청과 협력하는 일에 더욱 더 소통을 강화하겠다. 청년들이 미래를 향해서 굉장히 낙심하고 힘들어하고 있다. 청년이 국정에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정 전체를 강화하고, 청년과 소통·협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무엇보다 비서관들은 대통령을 잘 보필하는 역할이다.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서 그리고 주어진 국정과제 완성을 위해서 대통령을 잘 보필하고 보좌하는 일을 충실히 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왼쪽)를,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내정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왼쪽), 윤창렬 사회수석(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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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렬 사회수석: "제가 그동안 총리실에서 사회조정업무를 맡아 왔는데 이번에 청와대에 들어와 다시 사회분야 업무를 맡게 됐다. 그간 경험을 살펴보면 사회 이슈는 쉬운 게 없었다. 이해 당사자들이 많고 매 정책의 연속성이 얽혀 있어 다루기 쉽지 않다. 코로나19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 추진하는 정책 중에 새롭게 살펴봐야 할 게 많이 생겼다.

아시다시피 문재인 정부가 지향하는 포용국가는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사안별로 국민들에게 잘 이해를 구하면서 동시에 정책을 개발하고 보완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대통령을 잘 보좌하면서 내각이 포용국가의 큰 틀과 방향 속에서 세부정책을 잘 맞춰 나가도록 지원하겠다. "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요즘 코로나도 그렇고, 아주 길게 이어지는 장마도 그렇고, 정책적으로 부동산 문제나 경제 회복 같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겹쳐 있다. 정부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는 노력들이 국민들에게 쉽고 빠르고, 노력하는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 의견도 가감없이 행정부와 청와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 언론인들이 가교역할을 하는 데 애로를 겪지 않도록 가진 정보를 충실히 제공해 편안하게 보도하도록 지원하겠다. 빨리 경제가 회복되고 사회가 안정돼야 한다는 지향점에서 여러분이나 저희나 같을 것 같다. 보도 애로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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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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