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성전환 변희수 전 하사 '부당한 전역 처분 바로잡히길'

등록 20.08.11 12:08l수정 20.08.11 13:53l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 권우성


성전환 수술 후 강제전역 조치 된 변희수 전 육군 하사(전차조종수)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전역 처분 취소를 위한 행정소송 제기 기자회견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변희수 전 하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주최한 트랜스젠더 군인 변희수의 복직을 위한 공대위와 공동변호인단은 "현행법상 현역 복무 중인 트랜스젠더 군인이 군 복무를 중단해야 할 근거가 없다. 마땅한 근거가 없었기 때문에 육군본부는 여성으로 성을 확정한 변 하사가 남성의 성기를 상실한 장애를 가졌다는 황당한 사유를 들어 강제전역을 강행했다"며 "가족관계등록부에서 성별이 여성이 된 변 하사에게 성기 상실을 이유로 전역을 명한 처분의 부당성이 사법부에 의해 바로잡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전환 수술 후 강제전역 조치 된 변희수 전 육군 하사(전차조종수). ⓒ 권우성

  

성전환 수술 후 강제전역 조치 된 변희수 전 육군 하사(전차조종수). ⓒ 권우성

  

성전환 수술 후 강제전역 조치 된 변희수 전 육군 하사(전차조종수). ⓒ 권우성

  

성전환 수술 후 강제전역 조치 된 변희수 전 육군 하사(전차조종수).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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