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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경남 푸른 섬의 미래’선포식.
 7일 오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경남 푸른 섬의 미래’선포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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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섬을 두고 있는 경남도‧시‧군이 '경남 푸른 섬의 미래'를 선언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섬 가꾸기 제1원칙은 섬 주민의 행복"이라고 했다.

경상남도와 창원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이 섬 주민들과 함께 '경남 푸른 섬의 미래'를 선언한 것이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이도완 하동부군수, 백두현 고성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강석주 통영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최재원 사천부시장, 장충남 남해군수는 7일 오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경남 푸른 섬의 미래'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거제 산달도 최창수, 하동 대도 이경란, 고성 자란도 이규현, 통영 수우도 김희영, 창원 송양도 구권기, 사천 마도 김홍윤, 남해 조도 이성민 주민도 함께 했다.

지난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8월 8일, 섬의 날'은 바다와 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상징한다. 당초 두 번째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가 통영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으로 미뤄졌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섬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환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섬 발전을 위한 도의 노력을 알리고 시군의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열었다"고 했다.

행사는 통영 욕지도 소재 초등학교의 1972년도 졸업생들이 모여 결성한 '욕지 72밴드'의 식전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행사 중에는 거제도 해녀들이 깜짝 이벤트로 선언문 채택을 축하하기도 했다.

이날 채택된 선언문은 "영토의 끝을 지키고 있는 섬과 섬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면서, 섬과 바다가 엄연한 우리 영토"임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또 "섬은 가까운 미래의 푸른 국가 성장 동력"이라며 "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섬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토의 완성을 기약한다"는 내용도 선언문에 담겨 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섬을 잘 보존해 대대손손 잘 살 수 있도록 하고 △그 섬만의 가치를 재발견해 한국의 아름다운 바다공간으로 재생하며 △다함께 살고 싶은 섬, 가고 싶은 섬으로 가꾸어 나가는 한편, △섬 주민들의 행복과 안정된 삶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섬 가꾸기의 제일 중요한 원칙은 섬에 사는 주민들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섬 주민들이 행복해야 그 섬을 찾는 사람도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늦었지만 그대로 보존됐던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섬 주민들이 넉넉하고 여유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섬 발전과 관련해,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경상남도 섬 발전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따라 올해 '경상남도 섬 발전 자문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또 경남도는 올해 초 균형발전과에 '섬발전팀'을 신설하고, 5월에는 섬가꾸기보좌관 제도를 신설해 통영 동피랑마을 조성을 기획한 윤미숙 씨를 임용했다.
 
 7일 오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경남 푸른 섬의 미래’선포식에 김경수 지사가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7일 오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경남 푸른 섬의 미래’선포식에 김경수 지사가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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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경남 푸른 섬의 미래’선포식.
 7일 오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경남 푸른 섬의 미래’선포식.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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