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 바른지역언론연대

관련사진보기


재생 시범사업 '안녕 아카데미'도 추진

철거 위기에 놓였던 강원도 원주의 아카데미극장 문이 활짝 열린다. 원주역사박물관과 원주영상미디어센터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하는 사전투어를 통해 아카데미극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아카데미극장 사전투어는 해설가와 동행, 상영관, 매표소, 정원을 거쳐 소유주의 집과 영사실, 창고 순으로 진행된다. 1963년 개관 당시 모습으로 보존된 극장 내 공간들과 소유주의 거주 공간이 연결되는 독특한 건축형태를 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거리두기를 위해 회차 당 8명으로 참가인원을 제한할 계획이다. 카카오톡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채널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단 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을 특별 초청한 6일은 신청을 받지 않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페이지 '안녕 아카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바른지역언론연대

관련사진보기


사전투어 후에는 아카데미극장 재생 시범사업 '안녕 아카데미(Hello Academy)'도 준비 중이다. 지난 4월 원주시와 아카데미극장 소유주가 '아카데미극장 및 주변 토지매매 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수 있었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안녕 아카데미'는 무성영화 상영, 연극공연, 아카데미 책방, 그림책 체험, 영화간판 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아카데미극장의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원주역사박물관과 원주영상미디어센터가 주최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모두, 강원영상위원회,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원주도시재생연구회, 원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중앙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며,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선물 같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원동은 교육지원 팀장은 "지역 문화자원과의 협력과 시민 대상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실험을 통해 함께 미래를 상상해보고 구체화해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70-7711-8227(아카데미극장)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원주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태그:#원주투데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지역언론연대는 전국 34개 시군구 지역에서 발행되는 풀뿌리 언론 연대모임입니다. 바른 언론을 통한 지방자치, 분권 강화, 지역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활동합니다. 소속사 보기 http://www.bjynews.com/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