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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 오전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기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 오전 일본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기에 앞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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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29일 저녁 11시]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수도 도쿄는 물론 오사카, 아이치현 등 지방에서도 확산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29일 오후 8시 현재 일본 전역에서 이날 나온 확진자수가 122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확인된 하루 최다 확진자수인 지난 23일과 28일의 981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수도 도쿄도의 확진자수는 이날 250명으로 최다는 아니었지만, 21일째 세자리수를 넘었다.

도쿄뿐만 아니라 이날 오사카부와 아이치현이 각각 221명, 167명으로 각각 최고 수치를 기록,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일본 지자체 47곳 가운데 지금까지 유일하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이와테현에서도 40대남성 1명과 30대 남성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일본은 확진자 발생부터 집계까지 3일이 걸리므로 이날 통계는 지난 26일치다. 일부 언론은 26일은 검사건수가 적은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주중인 월요일 수치가 반영되는 30일에는 확진자수가 더욱 늘어날 우려가 크다고 내다봤다.

태그:#코로나19, #일본코로나, #도쿄, #오사카, #아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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