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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가 침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부근에서 30일 오후(현지시간) 현지 주민이 놓고간 하얀 장미와 촛불이 놓여 있다.2019.5.30
 한국인 관광객들이 탑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헝가리어로 "인어")가 침몰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부근에서 30일 오후(현지시간) 현지 주민이 놓고간 하얀 장미와 촛불이 놓여 있다.2019.5.30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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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 지난해 유람선 사고로 숨진 한국인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조형물이 세워진다.

27일부터 1박 2일간 한국을 방문중인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강경화 장관을 예방하고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부다페스트의 다뉴브강에서는 지난해 2019년 5월 29일 한국인 관광객 33명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크루즈선과 충돌하면서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 한국인 2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씨야르토 장관은 헝가리측에서 선박사고 추모조형물 제막식을 추진 중이라면서, 유가족들이 제막식에 참석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강 장관은 헝가리측이 지난 5월 29일 사고 1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추모조형물 제막식을 추진하고 있는 점에 감사하다고 답하는 한편, 철저한 사고 책임 규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헝가리 정부의 지속적 관심을 당부했다.

두 장관은 이어 양국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인을 포함한 필수인력 교류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헝가리는 지난 4월 30일부터 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한국 기업인의 입국을 전면 허용했으며 지난 15일부터는 한국으로부터의 헝가리 입국을 제한 없이 허용한 바 있다. 20일부터는 인천-부다페스트 직항편 주1회 운항이 재개됐다.

씨야르토 장관은 "작년 한국이 헝가리에 대한 최대 투자국이 되었으며, 헝가리 정부는 한국기업들의 대헝가리 투자가 더욱 늘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국의 교역 규모는 지난 2017년 19억불에서 작년 30억불로 해마다 늘고 있으며, 투자 규모도 작년 한국의 대헝가리 투자가 19억불로 한국이 헝가리 최대 투자국이 됐다. 헝가리에는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 등에 진출해 있다.

양 장관은 한-비세그라드그룹(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4개국) 협력 및 국제기구를 포함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출마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헝가리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씨야르토 장관은 삼성SDI 등 주요 기업을 방문한 뒤 28일 오전 출국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외교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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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페테르 씨야르토 헝가리 외교장관과 환담하고 있다.
ⓒ 외교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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