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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의회 한용대 의장이 “30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구민 복지증진과 강남발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남구의회 한용대 의장이 “30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구민 복지증진과 강남발전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강남구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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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강남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한용대 의원. 지금의 강남구의회를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을 의식한 듯 사죄의 말과 구민들의 이해를 당부하는 말로 몸을 낮췄다.

24일 의장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용대 의장은 "후반기 원구성이 열흘 동안 지체되어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는 등 구민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강남구 의회 모든 의원님들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면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숙성의 시간이 필요했더라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반성할 점은 충분히 반성하고, 이를 반면교사 삼아 앞으로 더욱더 화합하고 하나 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가 서로 다른 23명의 의견이 모이는 곳인 만큼 언제나 한목소리가 나올 수는 없다. 때로는 의견이 갈리기도 하고, 토론이 길어지는 과정에서 무의미한 감정적 소모로 서로가 상처입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도 이점에 특히 신중을 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원 구성을 위한 선거 과정에서 혹시나 서운한 점이 있거나 아쉬운 점이 있으신 동료 의원 분들이 있으시더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해 주시고 앞으로도 제8대 후반기 강남구의회가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 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한 "강남구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이 주는 책임감을 잊지 않고, 앞으로 2년간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누구보다 빨리 귀 기울이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라면서 "이 시간 이후 의원님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의정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30년 강남구청 공무원 출신으로 누구보다 집행부 상황을 잘 알고 있는 한용대 의장은 이를 '양날의 검과 같다'는 말로 비유하며 집행부와 상생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해봤기에 우러나오는 숙련미를 기대해 주시는 점은 감사하기 그지없지만, 또 그만큼 남다른 결과를 보여드려야 한다는 중압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부족하지만 제가 직접 집행부의 현장에서 뛰어본 만큼, 최선을 다해 원만한 관계설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사실 집행부와 의회라는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은 지방자치라는 한 배를 탄 동지이다. 물론 서로가 잘못된 길을 갈 때는 가차 없이 견제해야 하는 관계이기에 항상 어렵고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협력할 때는 협력해서 서로가 서로의 힘이 되어주는 상생을 도모해야할 것이다."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는 "코로나19로 대외적인 교육 활동이 불가능하더라도, 토론하고 연구하며 같이 배워나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최대한 많이 주선해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라면서 "서로가 서로를 스승이라고 여기고 배울 점을 찾으며 공부해 나간다면, 그 과정에서 역량강화는 자연스레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용대 의장은 "구민의 대의기관인 만큼 보내주신 신뢰와 참여야말로 강남구의회의 생명력의 근간이자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여러분들의 응원과 질책을 원동력 삼아, 나날이 성장하는 강남구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남구의회 23명 의원들도 모두 여야를 떠나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구민여러분들이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합심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강남구의회가 진정한 구민 소통의 창구로 자리매김하도록 때로는 칭찬으로, 또 때로는 채찍질로 관심 있게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장 당선 후 계속 울리는 축하전화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는 한용대 의장. 정파 초월한 협치를 실현해 신뢰받는 강남구의회를 만들지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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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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