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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기지 착륙한 비건 탑승 추정 비행기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착륙해 있다. 2020.7.7
 미국의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7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에 착륙해 있다. 2020.7.7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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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7일 오후 3시께 미 공군 군용기편으로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비건 부장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19년 12월 방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이 군용기에는 비건 부장관과 알렉스 웡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등 소수 인원만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 부장관 일행은 한국 정부 방침에 따라 미국에서 발급받은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출하고 입국 시 검사와 자가격리를 면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 부장관은 바로 서울로 이동해 해리 해리스 대사를 포함한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 등과 만날 예정이다.

비건 부장관은 8일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후, 조세영 1차관과 제8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하고 주요 양자 현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교착 상태인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이나 미국이 추진하는 주요 7개국(G7) 확대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 질것으로 보인다.

이어 비건 부장관은 한국 측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도 만날 예정인데 접견 이후 약식 브리핑을 열고 북한을 향한 메시지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 국무부는 비건 부장관의 순방 목적에 대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방한 기간 비건 부장관이 서훈 신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회동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새벽 권정근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의 담화를 통해 "미국 사람들과 마주 앉을 생각이 없다"며 미북대화 거부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북한은 지난 4일에도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과는 마주 앉을 필요가 없다"며 협상 재개를 일축한 바 있다.

비건 부장관은 사흘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9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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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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