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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은 7월 6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7월 6일 오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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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에 합류하라.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 대세는 이미 차별금지법이다."

정의당 경남도당(위원장 노창섭)은 6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지욱 금속노조 경남지부장과 김일식 수석부지부장, 이원호 경남도당 성소수자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정의당은 6월 9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하였고, 30일에는 국가인권위원회가 차별금지법을 발표하고 제명을 촉구하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했다.

이들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에는 성별, 장애, 나이, 언어, 출신국가, 민족, 인종, 국적, 성적지향, 가족과 가구의 형태와 상황, 종교, 사상 등을 이유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생활에서 모든 영역의 차별을 금지, 예방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차별금지법은 우리 사회에 다양한 차별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고, 성적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을 비롯하여 장애, 나이, 인종, 종교, 학력 등 사회에서 발생하는 낙인과 배제를 방지하기 위한 법인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사회적 합의라는 명분으로 눈물 흘리는 소수자들을 외면할 수 없다. 이들에게는 삶과 일상이 걸린 문제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나와 너, 우리를 위한 차별금지법에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21대 국회에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했다.

태그:#차별금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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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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