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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파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한이 지난 16일 오후 2시 50분경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 폭파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한이 지난 16일 오후 2시 50분경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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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관련 당사국들이 16일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AP, 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미국은 남북 관계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북한이 더 이상 역효과를 낳는(counterproductive)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도 "북한이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을 알고 있다"라며 "우리의 동맹인 한국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14일 북한의 대남 비난을 강화하며 연락채널을 차단하자 "북한의 최근 행동과 담화들에 실망했다"라며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외교와 협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는 관저에서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북한이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은 알고 있다"라며 "일본으로서는 남북 관계가 더 이상 긴장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정보를 철저히 분석하며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 고위 관계자는 NHK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폭파로 동북아의 전략적 상황이 크게 바뀌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 도발에 대비해 한반도 정세를 주의 깊게 지켜보겠다"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정례회견에서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관련 상황을 잘 모른다"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자오 대변인은 "한국과 북한은 한민족(same ethnic origin)"이라며 "중국은 이들의 가까운 이웃 국가로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최선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한반도에서 벌어지는 일을 지켜보고 있으며, 이번 사태는 우려를 불러일으킨다"라며 "모든 당사자의 자제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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