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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기물마을학교에 참여한 학생이 환하게 웃고 있다.
 달기물마을학교에 참여한 학생이 환하게 웃고 있다.
ⓒ 예산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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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노력이 필요하다'

마을이 교육협력공동체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이해와 인성교육,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을학교.

예산교육지원청이 충남도교육청 '지역기반 초등돌봄공동체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 올 한 해 동안 이를 추진한다.

마을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 중심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해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지역연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마을학교가 돌봄을 담당하고, 교육지원청은 위탁비용, 군은 돌봄시설 보수비용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마을학교는 예아모마을학교(충남 예산군 예산읍), 달기물마을학교(응봉면), 신양놀이문화마을학교(신양면) 3곳이다.

이곳에선 저녁시간(예아모-오후 5시 30분~오후 7시 30분, 달기물-오후 4시 40분~오후 7시 40분, 신양놀이문화-오후 5시~오후 8시) 진로탐구, 역사여행, 요리만들기, 공예, 체육활동, 상담 등 돌봄활동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아모마을학교는 오는 12일까지 돌봄대상자를 모집하며, 달기물·신양놀이문화마을학교는 지난 1일부터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교육지원청 담당장학사는 "마을학교를 통해 돌봄공백을 채우는 것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을 살리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저출생 극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마을마다 협의체가 생기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내 마을에 돌봄수요가 있고 마을학교를 운영할 의지가 있는 곳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교육지원청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태그:#마을학교, #돌봄교실, #인성교육, #공동체의식,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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