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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운하 전 대전경찰청장(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예비후보)이 24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사에서 4.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국회의원(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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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황운하(대전 중구) 국회의원이 <조선일보>가 악의적인 보도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 의원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선일보를 규탄한다"며 "아울러 악의적인 보도에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예고한다"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이날 '세상 희한하게 돌아간다'라는 제목의 사설은 내며 '허위 보도'를 했기 때문에 이에 논박하겠다는 것이다.

<조선일보>는 해당 사설에서 유재수, 황운하, 최강욱, 이수진, 윤미향, 한명숙 등의 이름과 관련 사건을 열거하면서 '이 정권에서 벌어지는 희한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조선일보>는 황 의원과 관련해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은 대통령의 30년 친구를 울산시장에 당선시키기 위해 야당 후보가 공천을 받은 날 압수수색을 지시하는 등 민변 변호사조차 '범죄 유형이 3.15 부정선거에 가깝다'는 선거 공작을 했는데도 여당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황 의원은 "'대통령 친구를 울산시장에 당선시키기 위해'라는 허위보도에 대해 논박하겠다"며 "오로지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토착비리를 응징하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직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야당 후보가 공천을 받은 날 압수수색을 지시하는 등'이라는 표현을 언급하며 "압수수색은 법원의 영장발부일에 맞추어 실무진의 판단에 의거해 실무관행에 따라 집행되었을 뿐"이라며 "영장발부일을 경찰이 임의로 선택할 수 없다는 사실은 상식에 가깝고, 마침 그날이 야당 후보가 공천을 받은 날이라는 사실은 그 뒤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거공작을 했는데도'라는 표현을 두고도 "'선거공작'이라는 악의적인 거짓 프레임은 검찰과 조선일보 등이 만들어낸 거짓"이라면서 "그럼에도 선거공작이 마치 확정된 사실인 양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허위보도에 따른 명예훼손이며, 나아가 저를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선거구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며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은 21대 국회의 시대적 과제이자 제게 주어진 숭고한 소명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6월 8일자 <조선일보> 사설
 6월 8일자 <조선일보> 사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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