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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수술실 간호사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본관 3층 수술실 전체가 폐쇄된 지 14일 만인 2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서울 강남구는 2일 "지난달 19일 수술실 간호사 4명 확진 판정 이후 1400여명의 병원 직원 및 환자에 대한 자가격리와 정밀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라면서 "1일 자가격리 해제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돼 오늘부터 삼성서울병원이 정상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도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5월 18일 원내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아 5월 25일 수술장 재오픈에 이어 6월 2일부터 모든 영역에서 정상 운영한다"라면서 "수술 지연과 일부 외래 중단으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조속히 치료 받으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일 현재 서울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2일 현재 서울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강남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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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남구에는 2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총 확진자는 76명으로 늘어났다.

이 확진자는 강남구 역삼동에 사는 76세 이 남성으로 지난달 25일부터 근육통과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는데, 1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2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는 "현재 세부 역학조사를 통해 이 남성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인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는 교회 모임 등 소모임을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고, 불가피하게 모임을 가질 경우엔 공동식사를 삼가 주시길 거듭 당부 드린다"라면서 "수도권의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약 2주간의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유념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와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 게재


태그:#삼성서울병원 , #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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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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