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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박주민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박주민 최고위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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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 수수 사건 2011년 재판 당시 검찰의 위증 교사가 있었다는 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동료 수감자 최아무개씨의 폭로에 대해 1일 "지방 선거를 앞둔 상황이었음을 고려했을 때 이 같은 진술이 사실이라면 단순히 개인의 인권 침해 문제를 넘어 민주주의를 유린한 행위"라며 "최씨가 법무부가 조사에 나설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한 만큼 법무부도 손 놓고 있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KBS 보도 내용을 언급하고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한만호 전 대표가 자신의 진술 자체가 검찰에 의해 조작됐었다는 내용이 담긴 비망록을 공개한 바 있다.

박 최고위원은 "한 전 총리에게 뇌물을 줬다는 진술이 검찰과 자신의 작품이었다는 한만호씨의 비망록과 육성 인터뷰가 공개됐고, 뒤이어 검찰이 '한만호씨가 뇌물을 줬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허위 증언하도록 강요했다는 동료 수감자 한씨의 폭로도 있었다. 그런데 한만호씨의 또 다른 동료 수감자 최씨도 또 검찰의 교사를 폭로했다"라며 "만약 검찰이 범죄를 수사한 게 아니라 범죄를 만들어냈다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게다가 최씨의 경우 재판에서 증언을 한 분이기 때문에 본인이 위증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폭로했다"라며 "한만호 비망록 등에 대해선 반드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형석 최고위원도 "한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해 검찰의 증언 조작 의혹들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라며 "검찰 수사 과정의 적절성에 의문을 품게 만드는 정황들이 추가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재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한 전 총리는 국정의 2인자였다. 만약 한 전 총리에 대한 강압적 수사가 실제로 있었다면 국민들에게는 그동안 어떻게 했겠나"라며 "한 전 총리에 대한 재조사는 검찰 개혁의 새로운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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