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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추가 발생이 없는 가운데, 지난 4월말부터 5월초 사이 서울 이태원을 다녀왔다고 자진 신고한 시민 53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12일 코로나19 대응 설명자료(84차)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3월 3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던 '진주 8번' 확진자가 11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이 완치자는 4월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여아인 '진주 10번' 확진자의 보호자로 계속 병원에 머무르기로 했다.

지금까지 진주지역 확진자는 완치자 9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이고, 자가격리자는 137명이다.

서울 이태원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하였다고 추가 자진 신고한 사람은 31명으로, 이들은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이미 신고했던 22명을 포함해 진주지역 전체 53명 신고자 모두 음성이다.

진주시는 코로나19 피해로 폐업하는 사업장 간판정비를 시행한다. 진주시는 "코로나19 피해업체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폐업하는 사업장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했다.

진주시는 "이번에는 70개 정도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장기간 방치된 무연고 간판과 노후로 위험한 간판도 포함된다"며 "다만 6층 이상 건물의 간판은 제외된다"고 했다.

5월 중 사업대상자 공고 및 접수를 하고 6월에 대상자를 확정하며, 7월까지 간판을 철거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큰 위험요인은 '방심'"이라며 "최근 서울 이태원 등을 다녀온 시민들은 본인의 안전은 물론, 나와 내 가족,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보건소에 연락하여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경남 진주시청 전경.
 경남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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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주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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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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