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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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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 김 위원장이 어떻게 지내는지 알고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 건강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매우 좋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단지 그가 잘 지내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는 머지않은 미래에 (김 위원장의 상태에 대해)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만약 자신이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북한과 전쟁을 했을 것이라면서 기존에 해왔던 얘기를 되풀이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된 당 전원회의를 주재한 후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후 김 위원장이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행사인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집권 이래 처음으로 불참해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최근 <로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여전히 김 위원장 관련 동정을 전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김 위원장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에 참여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보도했지만, 사진이나 영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태그:#트럼프,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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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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