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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강화를 위한 '안심밴드'를 27일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24일 진주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무단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27일부터 자가격리 위반자에 안심밴드를 착용하기로 하였다"고 했다.

안심밴드는 손목에 차는 전자팔찌(손목밴드)로 블루투스를 통해 휴대전화에 설치된 자가격리 앱과 연계해 구동되고, 자가격리자가 일정 거리를 이탈하거나 밴드를 훼손, 절단하면 전담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통보된다.

안심밴드는 자가격리자의 동의 하에 착용이 가능하다. 진주시는 "격리통지서 통보시 관련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고 격리조치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어

현재 진주지역 확진자는 완치퇴원자 4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이고, 자가격리자는 185명이다.

진주 윙스타워와 관련한 추가 검사자는 없다.

진주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집중 발생 지역 대학생은 23일 1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고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진주시가 밝혔다. 배려 검사에는 지금까지 246명이 검사를 받아 24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 중이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배려 검사'에는 23일 현재 496명이 응하여 487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9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외 입국자 서부경남 동일 생활권 공동방역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430명이 우리 시의 편의버스를 이용하였고, 이 중 120명이 인근 4개 시‧군 주민입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5월 5일까지 연장하여 시행하고 있어, 진주시는 유흥시설과 학원, 종교시설, 실내생활체육시설 등에 대한 운영 자제를 권고했다.

진주시는 "많은 업체에서 운영을 다시 시작하였으며, 주말에는 집회예배를 실시하는 종교시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장된 사회적 거리 두기도 기존의 방역 지침은 계속 유지된다"고 했다.

진주시는 "이번 주에도 관내 전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시 간부공무원과 읍면동장이 현지에 방문하여 집회예배 현황과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진주시는 "시민들께서도 국내 코로나19 발생 추이가 안정세라고 안주하지 말고 이번 주말에도 급하지 않은 모임과 외출, 행사 등은 자제해 주시고 방역지침도 계속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경남 진주시청 전경.
 경남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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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진주시,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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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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