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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당·민생당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을 향해 “총선은 대통령 경호처 공채시험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13일 시민당 광고를 향해 "의원 광고가 아니라 대통령 경호처 구인광고 같다”고 쓴 안철수 대표의 게시글.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당·민생당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을 향해 “총선은 대통령 경호처 공채시험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13일 시민당 광고를 향해 "의원 광고가 아니라 대통령 경호처 구인광고 같다”고 쓴 안철수 대표의 게시글.
ⓒ 안철수 페이스북 화면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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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당·민생당이 더불어민주당과 그 비례전담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향해 "총선은 대통령 경호처 공채시험이 아니다"라고 날을 세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3일 소셜미디어 계정 게시글을 통해 "민주당 '꼼수 비례 위성 정당'의 광고를 보았다. 의원광고가 아니라 대통령 경호처 구인광고 같다"며 "현 (문재인) 정권의 권력형 비리 의혹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민주당에다 범여권 정의당, 민생당까지 합하면 이미 의석수가 과반이다. 현재도 못 할 일이 없다"며 "(민주당은) 그간 서민들 고통과 민생파탄을 못 막은 게 아니라 외면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민생당도 '21대 총선은 경호실 공채시험이 아니다'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민주당 이해찬 당대표는 과반을 자신하고 유튜브 언론인 유시민 씨는 180석을 장담했다. 집권여당 당대표와 민주당 공인 나팔수 유시민 발언이니 허언일 리가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에서 총선 결과를 전망하며 "민주당이 의석 과반은 확보했고, 비례 합쳐 범진보 진영 180석이 가능하다"란 취지로 말한 데 대한 반박이다(관련 기사: 유시민발 '범진보 180석' 예측에 이낙연 "섣부른 전망 경계").

문정선 대변인은 이어 "국회의원은 대통령을 지키는 사람이 아니고, 총선은 대통령 경호실 공채시험이 아니다. 21대 총선을 전두환의 거수기들을 뽑던 체육관 선거로 전락시켜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진정한 성공을 위해 '해서는 안 되는 일들'을 이 악물고 막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생당 또한 "민생당은 호남의 종자 씨다, 총선은 기득권 양당의 횡포로부터 국민 목소리를 찾아올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태그:#총선, #안철수, #민주당, #유시민, #시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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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플러스 에디터. 여성·정치·언론·장애 분야, 목소리 작은 이들에 마음이 기웁니다. 성실히 묻고, 세심히 듣고, 정확히 쓰겠습니다. Mainly interested in stories of women, politics, media, and people with small voice. Let's find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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