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바이러스로 인해 세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노동의 영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일손을 놓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고, 반대로 많은 사람들이 격무에 시달립니다.

평상시 대한민국에선 매일 평균 3명의 노동자가 일하다 사고를 당해 사망합니다. 직업병까지 합한다면 하루 평균 5~6명의 노동자가 사망합니다. 알려지지 않고 '산업재해'로 집계되지 않는 죽음의 통계까지 감안한다면, 일로 인해 죽는 노동자의 수는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집계된 사망 통계만 1년에 2천 명이 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미국과 유럽은 멈췄지만, 한국의 일터는 돌아갑니다. 그런데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더라도, 일을 하다가 죽는 사람들은 줄지 않습니다. 원래 위험한 일을 해서였을까요? 

노동건강연대는 수천 명 노동자의 죽음을 '기업에 의한 살인'이라고 부릅니다. 위험한 현장, 위험한 구조, 열악한 인력, 위험의 대처능력 미비 등 수많은 요인이 모여야 사람이 죽음에까지 이르게 되는데 (하인리히 법칙), 그 요인들을 통제하고 만들고 없애거나 지휘하는 능력을 가질 주체는 '기업' 이거든요. 

그 죽음들에는 분명 원인이 있습니다. 그 원인을 파악하여 사고를 예방할 의무가 그 위험한 환경을 만든 기업에 있습니다. 아쉽게도 '추락사(떨어짐)'가 노동자 사망원인 1위인 현재 상황에서는 그 원인을 길게 들여다볼 것도 없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이 기본을 안지켜서 사람을 죽음에 내몹니다. 2020년 3월만 해도 10명이 떨어져 사망했습니다. 

정부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업주가 산업재해 예방 의무를 지키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람을 죽이는 기업에 처벌은 거의 없고, 책임도 거의 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들여다봅니다. 누가 어떠한 환경에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하다 죽었는지를 알아야, 과거와 같은 이유로 노동자가 죽는 비극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노동자의 사망 소식은 매우 한정되어 있습니다. 노동건강연대가 2018년 정부에 보고된 전체 산재 사고 사망 노동자 중 몇 명의 사건이 보도되었는지 분석해 본 결과,  578명(전체 산재 사고 사망 노동자의 66.2%)의 이야기는 보도조차 되지 못한 채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일하다 사고로 사망하는 노동자 이야기 중 3분의 1만을 언론을 통해서 접합니다. 

노동건강연대는 매달, 최소한 언론에 보도된 노동자의 죽음만이라도 한데 모아 세상에 알리고자 합니다. 한 달 동안의 노동자의 '조용한 죽음'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을 묻기 위한 작은 걸음이 되는 것이 <이달의 기업살인>의 목표입니다. 


2020년 3월에도 58명이 일 하다 소리소문 없이 죽었습니다. 

3월에야 알게된 2월의 죽음을 포함하여 총 60명의 죽음의 경위를 전합니다.
 
2020년 3월에 보도된 죽음들의 재해 유형 그래프
 2020년 3월에 보도된 죽음들의 재해 유형 그래프
ⓒ 노동건강연대

관련사진보기

 

떨어져 사망한 노동자 10명 중 5명이 건설업 

떨어짐'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들이 사망하는 재해 유형입니다. 2020년 3월 언론에 보도된 죽음을 유형별로 살펴봤을 때, '떨어짐' 사망이 10명으로 가장 큰 비중(17%)을 차지했습니다. 그중 5명이 건설 노동자였습니다.  

2017, 2018년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현황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한 해 사고로 사망하는 노동자 1천여명 중 50% 이상이 건설업에서 발생하며, 그 중에서도 55~60%의 사망이 떨어짐 임을 알 수 있습니다. 
2017 전체 사고 사망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         
(964명 중 506명)_ 52%

2017 건설업 사고 사망에서 추락사가 차지하는 비중        
(506명 중 276명)_ 55%

2018 전체 사고 사망에서 건설업이 차지하는 비중         
(971명 중 485명)_ 50%

2018 건설업 사고 사망에서 추락사가 차지하는 비중        
(485명 중 290명)_ 60%

-고용노동부 '산업재해현황분석'
 
-
 -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련사진보기

 
정부에서도 2019년 하반기, 건설현장 추락 사망을 막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및 현장 조사를 나갔습니다. 역량을 총 집중하겠다고 밝혔죠. 그러나 현실은, 아직까지도 위험함 그 자체 입니다. 

전염병은 위험의 양상을 바꾸는 한편, 과로는 늘 존재한다

직접 감염, 집단 감염에서부터 경영난, 해고 위협, 무급휴가에 이르기까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협은 전방위적입니다. 보건의료에 종사하는 의사, 간호사, 간병인, 요양보호사 등의 사람들은 직접 감염 위험에 노출되고, 콜센터 등 밀집된 곳에서 노동하는 사람들은 언제 집단 감염이 될지 불안해합니다. 3월 13일 청도대남병원에서는 시급 4,200원을 받고 일하던 간병 노동자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망했습니다. 의정부 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병원과 지역의 각종 병원의 집단감염 뉴스가 매일 속보로 올라오고 있는 요즘, 병원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노동자들을의 보호에도 차별이 드러납니다. 특히 어디에서도 노동계약을 하지 못한 간병인 노동자들은, 이런 피해에서 속수무책 입니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 여파로 택배, 퀵서비스, 각종 배달노동 등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동이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한국적 관점에서 해석하자면, 사람은 안 늘고 일만 늘어났다는 뜻이죠. 노동강도가 한없이 높아졌습니다. 3월 12일, 쿠팡 소속 택배노동자가 새벽 배송 중 마지막 배송지 계단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이런 일은 코로나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될 것이 분명합니다. 예고된 죽음, 안타깝다는 말을 미래에도 쓰게 되지 않도록, 어떠한 대책이라도 내놓아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뿐만 아닙니다. 관심에서 잠깐 멀어진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최전선에 방역하던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수의직 노동자도 여러 날을 사무실에서 먹고 자며 일하다 3월 20일 사무실에서 쓰러져 결국 열흘 뒤에 사망하였습니다. 

뒤늦게 보도된 2020년 2월 '노동자의 죽음'

2020-2-28 / 물체에 맞음
전북 전주시 덕진구 / 오후 1시 50분경 / 상가 신축공사 현장에서 3층 슬라브 거푸집 해체 작업 중 슬라브 거푸집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머리 부분을 맞아 사망
                        
2020-2-29 / 원인불상(과로사 추정)
경기도 양주 / 오전 10시 30분경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선수 변무림(35)씨가 자택에서 급성 심정지로 숨진 채 발견, 변씨는 사망 나흘 전인 26일 장거리 주행훈련을 마치고 돌아와 집에서 많은 양의 코피를 쏟았다고 함


2020년 3월 '노동자의 죽음'

2020-03-01 / 폭력행위 (2명 사망)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 오후 6시 30분경 / 양주시의 한 섬유공장 노동자 숙소(아파트) 17층에서, 이주노동자 A씨는 추락하여 사망하였고, 17층 숙소에 발견된 B씨는 흉기에 찔려 사망, C씨는 흉기에 찔려 중태 

2020-03-02 / 떨어짐
서울시 강서구 / 오후 1시 40분경 / 건물관리업 노동자 A씨가 주차장 진입로 캐노피 지붕에서 물세척 작업 중 떨어져 사망    

2020-03-03 / 화학물질 노출(산소결핍)
경북 김천시 KT&G 김천지점 원료공장 / 오전 8시 20분경 / KT&G 계열사인 태아산업의 노동자 A(51)씨가 담배 원료 제조용 대형탱크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

2020-03-04 / 부딪힘 
광주 북구 / 오후 8시 35분경 / 식품가공 공장 정문 안쪽 도로에서 노동자 A(43)씨가 협력업체 4.5t 화물차에 치이고 이어 공장 동료의 차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

2020-03-04 / 원인불상
전남 완도 / 오전 9시 14분경 / 완도군 모 고등학교 관사에서 교직원 A(45)씨가 숨진 채 발견,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되었고 외부 침입이나 외상 등은 없었음

2020-03-05 / 사업장 외 교통사고 (2명 사망)
충북 보은군 탄부면 청주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속리산 IC 인근 / 오전 0시 50분경 /  A씨(59)가 몰던 트레일러 등 화물차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4톤 윙바디 운전자 B씨(52)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2020-03-05 / 원인불상
부산 감천항 / 오전 8시 30분경 / 정박 중인 4,400t급 러시아선적 어선에서 러시아인 선원 A((55)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

2020-03-05 / 익사
전북 군산시 해망동 앞바다 / 오후 11시경 / 조업을 하던 어선 두 척이 충돌하여 1.6t급 어선에 타고 있던 A(58)씨가 바다에 빠져 숨지고, 함께 조업하던 3명은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2020-03-05 / 물체에 맞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 오전 10시 50분경 / OO나들목 개량공사 현장에서 임목 벌채 작업 중 베어 넘긴 나무에 머리를 맞아 사망        

2020-03-06 / 원인불상(과로사 추정)
경북 성주군청 / 2월 2일 오전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돼 의식 불명으로 치료 중 6일 오전 4시경 사망 /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하천 방재 계장 A(46)씨는 성주군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사태를 총괄하다 과로로 쓰러졌다.

2020-03-07 / 끼임
전남 순천시 용당동 / 오후 6시 17분경 / 자원재활용업체에서 베트남 국적 노동자A(52)씨가 설비기계에 끼여 사망        

2020-03-07 / 부딪힘
경기 평택시 현덕면 화양지구 / 오후 4시 35분경 / 토목 공사현장에서 포크레인으로 평탄작업 중 후진하다가 조경업체 일용 노동자A(64)씨와 충돌하여 사망

2020-03-07 / 끼임
경남 진주시 상대동 / 오후 4시 3분경 / OO상회 사업장에서 고춧가루 제조 기계에 팔이 끼여 사망

2020-03-07 / 원인불상(과로사 추정)
전북 정읍시 / 오후 3시경 / 정읍국유림관리소 공무원 A씨가 주말 산불 비상 근무를 하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11일 사망

2020-03-09 / 감전
전남 해남군 화산면 / 오전 10시 7분경 / 한국전력공사 직원A(29)씨가 전봇대에서 전력선 연결 작업을 하다 감전되어 사망

2020-03-09 / 떨어짐
울산 울주군 산남면 / 오전 9시경 /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상 27층 높이에서 에어컨 설치작업을 위한 자재 운반 중 26층 개구부에서 18층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

2020-03-09 / 부딪힘
강원 태백시 / 오전 8시 4분경 / 광산업체 작업장에서 52세 노동자가 후진하던 중장비에 충돌하여 사망

2020-03-09 / 부딪힘
부산 강서구 미음동 / 오후 2시 24분경 / 호이스트와 수동클램프를 이용하여 세워진 철판의 마감작업 중 세워진 철판이 기울어지며 공구보관선반과 철판 사이에 흉부가 끼어 사망

2020-03-09 / 물체에 맞음
서울 서초구 서초동 / 오후 1시 30분경 / 근생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벽체 거푸집 설치 작업 중 인양고리의 연결부가 탈락되면서 인양에 사용되는 자재에 머리를 맞아 사망

2020-03-10 / 자살
충남 아산시 배방파출소 숙직실 / 오전 7시 15분경 / 50대 A경위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

2020-03-11 / 깔림
강원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 오후 1시 51분경 / 농로 작업 중이던 1t 포크레인이 전복돼 깔려 사망

2020-03-11 / 물체에 맞음
충북 청주시 가덕면 / 오전 10시 32분경 / 건설자재 야적장에서 화물차에 철근(2t)을 적재하던 중 철근에 맞아 사망    

2020-03-11 / 무너짐    
경남 거제시 연초면 / 오전 11시 14분경 /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PC판넬 옹벽 설치작업 중 PC판넬이 무너져 깔려 사망

2020-03-11 / 폭력행위(강도살해)
경기 안양시 / 오후 10시 30분경 발견 / 금은방 노동자A(54)씨가 강도 살해당함

2020-03-12 / 원인불상(과로사 추정)
경기 안산시 / 오전 1시경 / 쿠팡 안산1캠프 소속 배송 노동자 A(46)씨가 배송지 인근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식 회복이 안 됌, A씨는 2월 중순 입사해 실제 배송 현장에서 일한 기간은 2주 이내라고 함

2020-03-13 / 감전
서울 성동구 성수1가 / 오전 10시 15분경 / 가로수 정비업체 노동자A(47)씨가 작업 중 감전되어 사다리 아래로 떨어져 사망

2020-03-13 / 사업장 외 교통사고
경기 부천시 원미동 / 오전 0시 20분경 / 택시 노동자 A(69)씨가 중앙선을 넘어 온 승용차와 충돌하여 사망,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당시 만취 상태였음

2020-03-13 / 기타(전염)
경북 청도 대남병원(동국대 경주병원) / - / 청도 대남병원에서 간병 노동자A(77)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

2020-03-14 / 끼임
경북 경산시 진량읍 / 오후 12시 50분경 / 프레스 정비 작업 중 슬라이드가 상승하여 상체가 끼여 사망

2020-03-15 / 화재
경북 상주시 공검면 / 오후 4시 30분경 / 용접 중 발생한 화재로 사망

2020-03-16 / 떨어짐
경기 이천시 신둔면 / 오전 7시 33분경 / 신축공사 현장에서 고소작업대에서 마감공사를 위한 자재 치수 측정 중 9.5m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

2020-03-17 / 떨어짐
경기 안산시 단원구 / 오후 2시 28분경 / 공장 지붕에서 사다리를 사용하여 내려오는 중 떨어져 사망

2020-03-17 / 떨어짐
경남 창원시 성산구 / 오전 9시 4분경 / 천막 교체 작업 중 천막이 찢어지면서 떨어져 사망

2020-03-17 / 자살
전북 익산시 어양동 / 오후 8시경 / 직장 상사와 직원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유서를 작성하고 자살

2020-03-17 / 부딪힘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선양리 / 오전 10시 5분경 /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공동방제사업 중 봉화군 산림조합 소속 일용 노동자A(65)씨가 동력운반기와 나무 사이에 끼여 사망

2020-03-18 / 끼임
부산 사상구 삼락동 / 오전 9시 35분경 /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노동자A(44)씨가 부품 연마기계에 팔과 머리가 끼여 사망

2020-03-18 / 부딪힘
경남 고성군 고성읍 / 오전 7시 56분경 / 폐목 수거 작업 중 후진하는 페이로더에  깔려 사망

2020-03-18 / 기타(중독)
서울 강남 / 오전 9시 40분경 / 강남 디에이성형외과 수술실 간호조무사가 자신이 주사한 프로포폴 과다 투여로 사망

2020-03-19 / 떨어짐
울산 울주군 청량읍 회야댐 부근 / 오후 3시 34분경 /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가 추락하여 1명 사망, 1명 구조

2020-03-19 / 넘어짐
경북 봉화군 명호면 / 오전 9시경 / 과수원 스프링쿨러 설치공사 현장에서 굴삭기가 넘어져 굴삭기 기사가 콘크리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

2020-03-21 / 물체에 맞음
강원 강릉시 초당동 / 오전 8시 24분경 / 도로개설공사 현장에서 굴착기 버켓 교체 중 떨어지는 버켓에 맞아 사망

2020-03-21 / 떨어짐
서울 성동구 / 오전 8시 47분경 /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하 5층 개구부에서 자재인양용 데크 설치 중 지하 7층으로 떨어져 사망

2020-03-22 / 물체에 맞음
경기 평택시 포승읍 / 오전 9시 26분경 / 플랜트 제작공장에서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부품이 떨어지면서 노동자 머리를 충격하여 사망

2020-03-23 / 떨어짐
경남 진주시 혁신도시 / 오후 3시 14분경 / 복합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고소작업대를 이용하여 덕트 설치 작업 중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

2020-03-25 / 자살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 오전 2시 50분경 / 제주동부경찰서 지구대 소속 A(38)경사가 숨진 채 발견,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2020-03-25 / 폭발
전북 군산시 소룡동 / - / 3월 6일 SH에너지 군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하여 하청노동자 3명이 다쳤고, 3월 25일 1명 사망

2020-03-25 / 부딪힘
경남 김해시 / 경전철 하부 식재 사업 현장에서 이동 중인 굴삭기에 부딪혀 사망

2020-03-28 / 부딪힘
경기 평택시 오성면 / 오전 7시 50분경 / 도로포장 공사 현장에서 이동 중이 굴삭기에 부딪혀 사망

2020-03-28 / 떨어짐
전남 나주시 문평면 / 오전 9시 40분경 / 지게차를 이용하여 천창 청소를 하기 위해 파렛트를 부착하여 청소 작업 중 2.5m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

2020-03-29 / 사업장 외 교통사고
서울 중구 명동2가 / 오전 3시 50분경 /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 의류 가게 경계석을 들이받아 택시 운전 노동자 A(59)씨가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

2020-03-29 / 사업장 외 교통사고
대전 성남동 / 오전 0시경 / 배달노동자 A(19)씨 차량에 치여 사망
                 
2020-03-30 / 원인불상(과로사 추정)
경기 파주시 / 파주시 수의직 공무원 A(52)씨는 2020년 3월 20일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사무실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30일 사망,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가축 방역 전문가로 현장 업무 수행

2020-03-30 / 떨어짐
충북 진천군 덕산읍 / 오후 2시 30분경 / 신축공사 현장에서 사다리를 이용하여 2층 스프링쿨러 배관 설치작업 중 1.5m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  

2020-03-30 / 자살
경남 김해시 장유면 / 오후 6시 30분경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조교사 A(45)씨가 주택 인근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2020-03-31 / 끼임
경남 통영시 갈도 해상 / 오전 8시 38분경 / 해상에서 양망기에 빨려 들어간 베트남 국적 노동자A(39)씨 사망

2020-03-31 / 기타(중독)
제주 추자도 해상 / 오후 2시 25분경 / 조업을 하던 선원이 복어 취식 후 의식을 잃고 사망(1명 사망, 1명 치료 중)


[2020년 1월 이달의 기업살인] 보러 가기
[2020년 2월 이달의 기업살인] 보러 가기
 

태그:#노동건강연대, #기업살인
댓글1

비정규직, 하청, 일용직, 여성, 청소년 이주 노동자들과 함께 건강하고 평등한 노동을 꿈꿉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