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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3월 27일 오후 11시 15분께부터 28일 오전 0시 25분께까지 집무실에서 31개국 45개 주요 도시 시장들의 '코로나19' 공동대응 화상회의에 참여해 서울시의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3월 27일 오후 11시 15분께부터 28일 오전 0시 25분께까지 집무실에서 31개국 45개 주요 도시 시장들의 "코로나19" 공동대응 화상회의에 참여해 서울시의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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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27일 전 세계 대도시 시장들과의 화상회의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서울시와 C40 홈페이지에 따르면, 박 시장은 27일 오후 11시 15분부터 이튿날 오전 0시 25분까지 약 70분 동안 이어진 국제 화상회의에 참가했다.

'C40'는 세계의 주요 대도시들이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5년 10월 결성된 회의체다. 박 시장은 이 기구의 부의장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는 C40 의장인 에릭 가세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장의 제안으로 긴급 소집됐다. 96개 회원 도시 가운데 45개 도시 시장 또는 고위간부가 참여해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서울의 방역 상황을 설명하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 도입으로 신속한 검진이 가능했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확진자 동선 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감염 위험을 차단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 이동을 통제하지 않으면서도 대도시 기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민주적이고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 세계에) 국경이 없다는 것을 안다"면서 "서울은 세계적 대유행(펜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의 경험을 전 세계 시민들과 공유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3월 27일 오후 11시 15분께부터 28일 오전 0시 25분께까지 집무실에서 31개국 45개 주요 도시 시장들의 '코로나19' 공동대응 화상회의에 참여해 서울시의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3월 27일 오후 11시 15분께부터 28일 오전 0시 25분께까지 집무실에서 31개국 45개 주요 도시 시장들의 "코로나19" 공동대응 화상회의에 참여해 서울시의 방역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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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이탈리아 밀라노 시장이 한 달 가까이 도시 전체를 봉쇄하고 취한 조치들에 대해 설명했고, 인도 델리 시장은 첫 확진자 발생 25일 동안 확진자 수를 40명 이내로 묶은 노하우를 얘기했다. 델리시의 경우 해외 접촉에 의한 감염과 지역 내 감염이 각각 29명과 10명에 불과하다고.

호주 멜버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은 지역 사업주들과 예술인들에게 보조금과 재정 지원을 하는 방안에 대해 말했고, 시에라리온 프리타운 시장은 자원이 부족하고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 환경에서 대유행을 대비해야 하는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박 시장은 30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러 군데에서 서울의 신속한 진단 시스템에 대해 굉장히 경탄하고, 키트를 구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저희들이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3월 27일 전 세계 대도시 시장들의 회의체 C40가 주최한 국제 화상회의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설명했다. 상단 왼쪽에서 두번째가 박 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3월 27일 전 세계 대도시 시장들의 회의체 C40가 주최한 국제 화상회의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설명했다. 상단 왼쪽에서 두번째가 박 시장.
ⓒ C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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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화상회의에 참여한 국가와 도시들은 다음과 같다.

가나(아크라), 그리스(아테네), 남아프리카공화국(요하네스버그), 노르웨이(오슬로), 독일(하이델베르크), 멕시코(과달라하라), 미국(뉴올리언스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오스틴 포틀랜드 피닉스), 브라질(쿠리티바), 세네갈(다카르), 스페인(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시에라리온(프리타운), 싱가포르,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영국(런던), 이탈리아(로마 밀라노), 인도(델리 콜카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일본(도쿄), 중국(광조우 난징), 칠레(산티아고), 캐나다(몬트리얼 밴쿠버), 콜롬비아(보고타), 탄자니아(다르에스살람), 터키(이스탄불), 프랑스(파리), 페루(리마), 포르투갈(리스본), 폴란드(바르샤바), 필리핀(케손시티), 한국(서울), 호주(멜버른), 홍콩, UAE(두바이)

코로나19 사태 대처에 대한 서울의 '비교우위'가 확인되면서, 박 시장이 해외 미디어에 노출되는 기회도 많아졌다.

지난 6일 박 시장이 미국 NBC 특파원 켈리 코비엘라와 인터뷰하는 동영상이 N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는데, 박 시장은 시장실에 마련된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확진자 현황을 영어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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