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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대구와 경상북도에서 급증하는 가운데 4일 오후 경상북도는 50사단과 함께 경산역에서 민관군 합동 방역에 나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황인권 2작전사령관이 함께 경산시내에서 방역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
ⓒ 조정훈 | 관련사진보기 |
[기사보강: 7일 오전 11시]
경북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65명이 늘어나 1049명이다. 대구지역도 390명이 늘어나 총 5084명이다. 대구와 경북을 합치면 전체 확진자의 90%인 6133명이다. 또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2명의 사망자가 늘어나 지금까지 총 44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전체 확진환자 수는 483명이 늘어나 총 6767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6767명이며, 이 중 118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하루 동안 10명이 격리해제돼 총 118명이 퇴원을 했고, 격리중인 환자는 6605명이다. 또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인원은 17만1422이고, 이 중 88.5%인 15만180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9620명은 검사 중이다.
지역별로 볼 때 대구, 경북의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구 지역은 390명이 늘어나 총 5084명이고, 경북은 65명이 늘어나 총 1049명이다. 두 지역의 확진자 수를 합치면 전국 확진자의 90%를 넘어선다. 또 전체 사망자 44명 중 이 두 지역에서만 41명이 나왔다.
경북의 경우는 65명의 확진자 중 지난 5일 감염병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산시에서 48명이 발생했다.
경기에서도 10명이 추가돼 총 1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충북과 경남은 5명, 서울 3명, 부산, 강원, 세종은 각각 1명씩 증가했다.
격리해제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북 41명이었고, 서울 27명, 대구 18명, 경기 14명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