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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5일 오후 본회의를 연 뒤 코로나19 대응 메시지를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5일 오후 본회의를 연 뒤 코로나19 대응 메시지를 밝혔다.
ⓒ 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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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의장 김지수)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했다. 의회는 5일 제3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본회의 종료 직후 의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국민 응원'에 나섰다.

도의원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연일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도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도의원과 사무처직원 등 130여명이 동참하여 화훼농가에서 직접 구매한 화분 200여개를 전시하였다.

김지수 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다 같이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며 "도민 여러분들이 이번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건설소방위원장에 신용곤 의원 선출

도의회는 당초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10일간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행부가 감염병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임시회 일정을 축소 연기해 이날 하루만 열었다.

이날 도의회는 본회의에서 경남도청과 교육청의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한 검사위원 선임, 경상남도 도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건설소방위원장 보궐선거를 포함한 10개 안건을 처리했다.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강철우, 손호현, 신영욱 의원과 전직공무원 4명,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1명으로 총 10명이 선임되었으며, 4월 16일부터 5월 4일까지 19일간 도청과 교육청의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 도의회는 지난 1월 공석이 된 건설소방위원장 보궐선거에서는 신용곤 의원(미래통합당, 창녕2)을 선출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예정된 5분자유발언은 코로나19에 따른 집행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면으로 대체되었다. 박옥순 의원(창원8)은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촉구한다", 이종호 의원(김해2)은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을 촉구한다", 김경영 의원(비례)은 "성인지예산에 대하여"에 대해 자유발언했다.

태그:#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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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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