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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2월 28일(금) 정부서울청사 별관 정부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호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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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3일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예배로의 전환과 종교집회 자제 등을 요청했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일부 교회가 영상예배로 주일 예배를 대체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금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한 고비이기에 이를 막으려면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종교계의 신중한 판단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에 따르면 또 박 장관은 다른 종교계에서도 미사와 법회 등을 중단하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을 중심으로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의 밀집 행사 중단·자제 및 연기, 영상예배로의 전환 등에 적극 나서주고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