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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송파구청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송파구청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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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총회본부가 있는 경기도 과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모두 16일 신천지 예배에 참석한 신도다.

지난달 29일 오후 과천시 문원동 단독주택에 사는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같은달 16일 낮 12시에 신천지 과천본부 9층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과천시가 신천지 과천 신도 1033명을 전수조사 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과천시는 지난달 28일 이 남성을 과천시보건소에 불러 검사를 했고, 다음날인 29일 늦은 오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사 당시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같은 날인 29일, 과천 경찰서에 근무하는 61세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아 경찰서 일부가 폐쇄됐다.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16일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다.

동작구청이 이 사실을 확인한 뒤 자가 격리를 권유했고, 과천 경찰서는 검사를 권유했다. 지난 달 28일 과천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열 등 사전 증상은 없었다.

지난 26일에는 총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과천 신천지 내 숙소(참마을로 10-10신천지)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다. 이들도 지난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에서 예배를 봤다.

해당 숙소에는 10여 명이 거주했다.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과천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 숙소를 집단 격리(코호트 격리)했다.

과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사당동에 거주하는 61세 여성을 제외 하고도 총 3명이다. 인구가 5만8천 여 명으로 경기도 타 시군에 비해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인구가 57만여 명인 안양시는 2일 오전 기준 총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구 65만 안산시에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인구 28만여 명 군포시에도 아직 확진자가 없다.

안양 확진자 중 1명도 16일 신천지 예배 참석자인 30대 남성이다. 지난 24일 확진자로 판명됐고, 그 다음날에는 그의 아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으로 부터 감염된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7명으로 알려졌다. 그의 직업은 양성평등 교육 등을 하는 강사다. 그의 강의를 들은 이들이 수원, 화성 등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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